유로파리그 결승서 테러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묵념' |
(스톡홀름 AFP=연합뉴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약스 간 24일(현지시간) 열린 2016∼2017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자살폭탄 테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묵념이 진행됐다.
양팀 선수들은 이날 오후 스웨덴 솔나 프렌즈 아레나에서 경기 시작 전 센터 서클에 모여 1분간 고개를 숙이고 테러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을 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팀 선수들은 팔에 검은 완장을 차고 경기장에 나왔으며, 관중들은 이에 박수로 맞았다.
호세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우리는 오늘 게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그것이 우리의 임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2일 밤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미국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의 콘서트가 끝난 직후 폭발물이 폭발해 어린이를 포함해 22명이 숨지고 59명이 다쳤다.
jong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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