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우루과이戰 패배로 1승1패
아프리카 예선을 1위로 통과해 U-20 월드컵에 오게 된 잠비아가 본선 무대에서도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잠비아는 24일 이란과의 조별리그 2차전(제주)에서 4대2 역전승을 거두고 2연승으로 16강을 확정 지었다.
같은 C조의 포르투갈과 코스타리카는 1대1로 비겼다. 현재 C조는 잠비아가 선두, 이란이 2위(승점3)다. 포르투갈과 코스타리카는 나란히 1무1패(승점1)를 기록 중이다. A조의 한국이 만약 25일 잉글랜드전에서 패해 조2위로 16강에 진출한다면 C조 2위와 경기를 치르게 된다. C조도 최종 3차전을 남겨두고 있다.
D조 경기(수원)에선 우루과이가 일본을 2대0으로 꺾고, 2연승으로 16강에 올랐다. 일본은 1승1패가 됐다. 경기에 앞서 양국 국가를 스피커를 통해 내보내는 과정에서 우루과이가 아닌 칠레의 국가가 나오는 해프닝이 빚어지기도 했다. 조직위는 "현재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했다. 같은 조 이탈리아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대0으로 이겼다.
24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4개 팀씩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1·2위와 조 3위 중 상위 4개 팀(승점, 골 득실, 다득점 순)이 16강에 진출해 토너먼트를 치른다.
[수원=임경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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