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웨스트햄이 자유계약 선수(FA)로 풀릴 예정인 사발레타와 협상을 거의 마무리했다. 최종 단계다"고 보도했다.
사발레타는 맨시티의 '레전드'로 추앙받는 선수 중 한 명이다. 2008년 여름 에스파뇰에서 맨시티로 온 사발레타는 이번 시즌까지 총 9시즌 동안 통산 332경기 출전, 11골 28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공수에서 균형 잡힌 플레이로 맨시티의 오른쪽을 든든히 지켜왔다.
맨시티는 사발레타와 함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2회를 포함, 총 6개의 트로피를 차지했다. 그러나 사발레타는 세월이 흐르면서 부상을 당하는 횟수가 잦아졌고, 맨시티는 다음 시즌 우승을 위해 선수단을 개편하기로 결정했다.
결국 맨시티는 14일 구단 홈페이지에 이번 시즌을 끝으로 사발레타와 작별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맨시티를 떠나기로 한 사발레타는 17일(한국 시간) 2016-2017 시즌 웨스트 브로미치(WBA)와 EPL 34라운드 잔여 경기에서 교체 출전,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고별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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