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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토)

[팝업★]"동양풍 콘셉트도 1위" 5주년 빅스, 진화하는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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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보이그룹 빅스가 의미 있는 기념일을 더 뜻 깊게 기념한다.

2012년 5월 24일 데뷔한 빅스는 데뷔 5주년을 맞았다. 지난 15일 발표한 새 앨범 '도원경(桃源境)'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만큼 5주년에 맞춰 팬들과 만날 기회도 많다. 빅스는 지난 23일 방송된 SBS MTV 음악 프로그램 '더쇼'에서 컴백 후 첫 번째 1위를 수상하며 겹경사를 맞기도 했다.

빅스의 데뷔 5주년은 'V 페스티벌'로 화려하게 꾸며지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린 서울 단독 콘서트 '백일몽'으로 시작됐고, 동양 판타지를 콘셉트로 한 새 앨범 '도원경'으로 이어졌으며, 24일부터 오는 6월 4일까지는 전시회 'VIXX 0524'를 개최해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중이다.

이날로 공식적인 데뷔 6년차가 된 빅스는 여전히 꾸준하게 새 앨범을 발표하는 바쁜 행보를 걷고 있다. 차근차근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면서 지난 5년을 알차게 달려왔고, 1위 가수 타이틀을 더 굳건히 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와 전시회는 성장의 결과물로, '도원경'은 그 연장선상으로 볼 수 있다.

2012년 보컬 명가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가 처음 내놓는 아이돌로 관심을 모으며 데뷔했던 빅스는 2013년 뱀파이어 콘셉트의 파격적인 '다칠 준비가 돼 있어'로 본격적인 주목을 받았다. 같은 해 '저주인형'으로 첫 음악방송 1위를 수상한 이후에도 빅스는 사이보그 콘셉트 '에러', 사랑의 노예를 표현한 '사슬', 그리스 로마 신화를 그린 '케르' 3부작 등 콘셉트돌로서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이번 동양풍 '도원경' 역시 새로운 시도였고, 이 도전은 성공했다.

'도원경'의 첫 번째 성과인 '더쇼' 1위 트로피를 들고 빅스 멤버들은 "5년 동안 함께 걸어와준 팬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 항상 좋은 선물을 줄 수 있는 빅스가 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도원경' 1위 릴레이가 어디서 더 이어질지, 빅스가 앞으로 또 어떤 판타지를 무대로 선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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