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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파수꾼' 오늘 첫방…이시영 액션신·모성애 연기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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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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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이시영이 '파수꾼'에서 액션 연기와 모성애, 두 가지에 도전한다.

22일 처음 방송하는 MBC 새 월화드라마 '파수꾼'은 범죄로 사랑하는 이를 잃고 평범했던 일상이 하루아침에 산산이 조각나버린 사람들이 모여서 아픔을 이겨내고 정의를 실현하려 하는 모임 '파수꾼'을 만드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시영은 살인 사건으로 딸을 잃고 법이 하지 않은 제대로 된 처벌을 하기 위해 '파수꾼'에 가입한 전직 형사 조수지 역할을 맡았다. 대역 없이 직접 소화한 고난도의 액션신을 보는 재미는 물론, 이시영의 모성애 연기 역시 기대되는 바다.

김영광은 흙수저 출신의 최연소 사시 합격자 장도한으로 분한다. 인생에 단 하나뿐인 목표를 위해 권력에 아부하지만, 반전이 있는 이중적인 인물이라고. 김태훈이 맡은 김은중도 검사이지만 장도한과는 다르다. 법은 만인에 평등해야 한다고 믿는 인물이다. 또 조수지를 짝사랑하며, 복수에 미친 조수지를 보호해주고 싶어 한다.

샤이니 키와 김슬기는 '파수꾼'의 일원으로 활약한다. 키는 천재 해커 공경수 역으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다. 흩어진 가족을 찾기 위해 '파수꾼'에 가입했다. 김슬기는 끔찍한 사건 이후 히키코모리가 됐고, 스스로 복수하기 위해 방 안에서 서울의 CCTV를 감시하는 서보미 역이다.

연출을 맡은 손형석 PD는 "'파수꾼'은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범죄 피해자가 된 사람들이 각자의 복수를 위해 모여서 개인적인 복수 이상의 것을 얻어가는 이야기가 될 것"이라고 한다. 경찰도 검찰도 잡지 못한 범인들을 잡는 '파수꾼'의 활약이 어떤 메시지를 던질지 궁금하다.

22일부터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lyy@xpo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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