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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토)

[맨시티 맨유] 클라우디오 브라보 퇴단? 앙리·네빌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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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맨시티-맨유 맨체스터 더비에서 다친 홈팀 골키퍼가 이적한다는 전문가들이 예상이 나왔다.

영국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는 28일(한국시각) 2016-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맨체스터 시티-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열렸다. 결과는 0-0. 맨시티는 승점 65로 4위, 맨유는 64점으로 5위를 유지했다.

맨시티 골키퍼 클라우디오 브라보(34·칠레)는 후반 34분 교체됐다. 종아리 근육 문제로 시즌 아웃도 점쳐진다.

매일경제

맨시티-맨유 맨체스터 더비로 진행된 2016-17 EPL 26라운드 경기 도중 클라우디오 브라보가 부상으로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현지 방송 스카이스포츠는 국제축구연맹(FIFA) 100주년 기념 위대한 125인 중 하나인 티에리 앙리(39·프랑스) 그리고 EPL 10·20주년 베스트 11에 잇달아 선정된 게리 네빌(42·잉글랜드)이 ‘브라보는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하여 맨시티를 떠날 것’이라고 전망했음을 보도했다.

네빌은 “브라보는 모든 동료가 자신의 불안함을 신경 쓰도록 한다. 경기장에서 옳지 않은 판단을 내리고 있다”면서 “2017-18시즌에도 맨시티에 있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감독과 구단이 냉정한 판단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브라보는 바르셀로나 시절 2014-15 스페인 라리가 베스트 11에 포함됐다. 국가대표로 2015·2016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최우수골키퍼로 선정됐으나 맨시티에서는 명성에 걸맞은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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