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4' 측 "슬리피·이국주, 아쉬움 속 아름다운 마무리" (공식)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우리 결혼했어요4'의 가상 부부 슬리피와 이국주가 애틋함 속에서 아름답게 이별했다.

26일 MBC '우리 결혼했어요4'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슬리피와 이국주가 ​일본 촬영을 끝으로 마지막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출연자들 역시 이를 인지해 아쉬움과 애틋함 속에서 특별하고 아름다운 마무리를 했다. 자세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달라"고 말했다.

이국주와 슬리피는 최근 방송분에서 일본 여행을 떠나 즐거운 시간을 보낸 바 있다. 지난해 11월 합류한 뒤 현실 부부의 모습을 보여줬지만 7개월 여만에 이별을 맞게 됐다.

이국주 슬리피를 비롯해 최민용 장도연, 공명 정혜성이 출연 중인 '우리 결혼했어요'는 2008년 방송된 이후 처음으로 휴지기를 갖는다. MBC는 5월 6일 방송을 끝으로 시즌4를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현재 시즌4를 마무리하고 재정비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으로 이해해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