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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코리아패싱? 문재인, 유승민에게 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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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코리아패싱이 제19대 대통령선거 TV토론 화제가 됐다.

코리아 패싱(Korea passing)은 미국과 중국으로 대표되는 한반도 주변 초강대국들이 북한 문제를 다루면서 당사자인 한국을 소외시키는 것을 말한다. 한국정치학회·중앙일보·JTBC가 25일 대선후보를 공동초청하여 진행한 토론회에서 언급됐다.

바른정당 유승민(59)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64) 입후보자를 공격하며 코리아 패싱을 언급했다. 엄중한 외교 상황이라 미국이 더욱 중요한 시점임에도 대미관이 의심된다는 지적이다.

매일경제

코리아패싱의 뜻을 모른다고 답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의 책임도 있음을 비판했다. 사진=문재인 후보 SNS 공식계정


해당 용어가 무슨 뜻인지 아느냐는 질문에 모른다고 답한 문재인 후보는 코리아 패싱은 이명박(76) 제17대 및 박근혜(65) 제18대 대통령 집권기에 발생했다고 반격했다.

이는 유승민 후보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새누리당, 그리고 이명박 대통령 당선 기준 한나라당에 모두 몸담았음을 꼬집은 것이다.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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