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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 (화)

추신수, 시즌 4번째 멀티히트…타율 0.236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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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불방망이를 뽐냈다.

추신수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려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하멜의 초구를 때려내며 좌전 안타를 기록했다. 후속 타자 마자라에 안타에 2루를 밟았지만, 이어진 앤드루스와 오도어가 모두 아웃되며 홈을 밟지는 못했다.

두 번째 타석에서도 추신수의 방망이는 뜨거웠다. 추신수는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풀카운트 승부 끝 중전 안타를 때려냈다. 이어 마자라의 안타로 2루를 밟고 앤드루스의 적시타로 득점에도 성공했다.

이어 4회말 1사 1, 3루 상황에서는 병살타를 기록했고, 7회말 무사 1루 상황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돌아섰다.

이날 경기로 추신수는 자신의 시즌 네 번째 멀티히트를 신고했고, 시즌 타율은 종전 2할1푼6리에서 2할3푼6리로 상승했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멀티히트에 힘입어 5-2 승리를 거두며 4연승을 질주 중이다. 특히 이날 선발 다르빗슈가 8이닝 5피안타(2피홈런) 8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호투하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jjy@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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