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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마이너리그에서 메이저리그 콜업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황재균(30)이 멀티히트를 터뜨리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황재균은 2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레일리필드에서 벌어진 트리플A 뉴욕 메츠 산하 라스베가스 피프티원스와 홈 경기에 3루수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 1도루를 기록했다.
황재균은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투수 라파엘 몬테로를 상대했다. 타구를 만들어낸 황재균은 3루수의 송구 실책으로 1루에 진출했다. 이후 황재균은 후속 타자 때 2루 도루에 성공해 올 시즌 1호 도루를 기록했다.
이후 황재균은 6회말 2사 2루 찬스에서 안타를 터뜨려 타점을 올렸다. 마이너리그 7번째 타점이었다. 8회말엔 선두타자로 나와 2루 방면 내야 안타를 기록하며 이날 경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한편, 황재균 소속팀 새크라멘토는 연장 10회말 크리스티안 아로요의 끝내기 안타로 7-6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황재균은 트리플A 시즌 타율을 2할9푼5리로 끌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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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황재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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