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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은퇴설 일축' 즐라탄, "포기? 더 강해져서 돌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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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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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심각한 무릎 부상을 당해 남은 시즌 뛸 수 없게 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은퇴설을 일축하며 더 강해져서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즐라탄이 쓰러졌다. 즐라탄은 지난 21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안더레흐트와의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2차전에서 후반 막판 점프 후 착지 과정에서 무릎에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 이후 즐라탄은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장에 쓰러졌고, 앙토니 마르시알과 교체됐다.

심각한 부상이었다. 맨유는 2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즐라탄의 부상 상태를 공식 발표했다. 맨유는 "목요일 열렸던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즐라탄과 로호의 부상이 심각한 무릎인대 무상으로 확인됐다. 부상에 대해선 며칠 내 전문가의 의견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맨유는 "두 선수의 완전한 회복 시간에 대한 평가는 협의 후 확정되는 치료 계획으로 평가가 가능할 것"이라며 두 선수의 복귀 시점을 밝히지 못했다. 그만큼 두 선수의 부상이 심각하고, 회복 기간이 꽤 오래 걸린다는 뜻이다. 이에 영국 언론들은 즐라탄의 시즌 아웃은 물론이고, 은퇴설까지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즐라탄의 생각은 달랐다. 즐라탄은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일단 나를 사랑하고, 모든 지원을 해준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드린다. 다른 뉴스는 없다. 나는 부상을 당했고, 잠시 동안 축구를 하지 못할 뿐이다. 한 가지는 확실하다. 포기하는 것은 내 옵션이 아니다. 다시 더 강해져서 돌아오겠다"며 은퇴설을 일축하고 다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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