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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황희찬 시즌 11호 골' 잘츠부르크, 폴텐에 2-1승···선두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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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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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황희찬(21)의 득점이 터진 잘츠부르크가 상트 폴텐을 꺾고 리그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황희찬은 시즌 11호 골(리그 8골, 유로파리그 2골, 리그컵 1골)을 기록했다.

잘츠부르크는 23일(한국 시간) NV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30라운드 상트 폴텐과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로써 잘츠부르크는 승점 68점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잘츠부르크는 4-4-2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황희찬은 라자로와 함께 최전방 투톱으로 나섰다.

전반부터 잘츠부르크가 경기를 주도했다. 이른 시점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11분 베리샤의 패스를 받은 황희찬이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을 우세하게 마친 잘츠부르크는 후반 24분 완델손이 추가 골을 기록해 승기를 잡았다. 후반 36분 폴텐에 실점했지만 리드를 끝까지 유지한 채 승점 3점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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