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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리그앙 리뷰] '권창훈 11분' 디종, 앙제에 3-2 진땀승...8G 무승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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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드디어 승리했다. 디종이 앙제를 꺾고 8경기 무승에서 탈출했다.

디종은 23일 오전 3시(한국시간) 프랑스 스타드 가스통 제라르에서 열린 2016-17 프랑스 리그앙 34라운드서 앙제에 3-2로 승리했다. 전반에만 3골을 넣은 디종은 앙제가 후반에만 2골을 기록하며 추격했지만 진땀승을 거뒀다. 이로써 디종은 승점 32점으로 리그 18위를 유지했고, 앙제는 승점 39점으로 14위로 하락했다.

홈팀 디종은 4-3-3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전방에 삼마리타노, 디오니, 타바레스를 배치하며 공격 라인을 구성했다. 권창훈은 벤치에서 출발했다. 앙제 역시 4-3-3 포메이션으로 에캄비, 디에디우, 페페가 전방에 섰다.

경기 흐름은 디종이 먼저 잡았다. 선제골도 디종에서 나왔다. 전반 5분 하다디의 패스를 받은 디오니가 골망을 흔들었고, 이어 전반 16분 디오니의 패스를 리스 멜로우가 해결해며 추가골이 터졌다. 득점은 계속됐다. 전반 43분 디오니가 다시 한 번 득점포를 가동하며 경기는 순식간에 3-0으로 벌어졌다.

후반 시작과 함께 앙제는 교체카드를 사용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분위기는 달라졌다. 후반 24분 만가니가 페널티킥으로 만회골을 터뜨렸고, 곧바로 에캄비의 추가골이 터지며 경기는 3-2로 팽팽한 긴장감이 다시 시작됐다. 하지만 디종은 후반 34분 권창훈을 투입해 상대 흐름을 끊었고, 결국 경기는 디종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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