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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나 PD의 '윤식당' 오픈…윤여정·이서진·정유미 세대 초월 특급 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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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사진=tvN '윤식당' 방송 캡쳐


[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나영석 PD의 신작 '윤식당'이 베일을 벗었다.

24일 첫 방송된 tvN '윤식당'에서는 인도네시아 발리의 한 섬에 한식당을 낸 배우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출국 전 한자리에 모인 세 사람은 각각 나PD의 꼬임에 넘어가게 된 사연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윤여정은 사장 역할을 맡아 가게 운영 및 요리 담당, 이서진은 상무 역할과 음료 담당, 정유미는 설거지 및 주방 보조 역할을 맡기로 했다.

외국 사람들은 코리안 BBQ를 좋아한다는 이서진의 말에 세 사람은 불고기를 활용한 요리를 윤식당의 주메뉴로 하기로 결정했다. 윤식당의 주력 메뉴는 불고기 라이스, 불고기 누들, 불고기 버거가 됐다.

이후 세 사람은 이원일 셰프와 홍석천을 만나 메뉴 개발은 물론 식당 운영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정유미는 폭풍 필기를 하며 열심히 배웠고, 윤여정은 사장님답게 필요한 사항들을 체크하고 계속 복습하는 등 열정을 뽐냈다.

발리에 도착한 세 사람은 윤식당이 관광객으로 붐비는 지역이 아닌 비교적 한적한 곳에 위치했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실망했다. 윤여정은 "누가 여기까지 오겠냐"며 "우리끼리 해먹는 거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다행히 윤식당의 외관과 내부 인테리어는 세 사람을 만족시켰다. 마음을 다잡은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는 근처에 위치한 경쟁 식당 염탐에 나섰다. 세 사람은 경쟁 식당의 메뉴, 가격, 맛을 비교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일제히 가격과 맛을 비교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경쟁 식당에서 자신감을 되찾은 이들은 오픈 준비에 나섰다.

오픈 첫 손님은 덴마크에서 여행 온 가족으로 이들은 음료만 주문해 윤여정을 실망하게 했다. 하지만 이서진은 주문 받은 레모네이드와 맥주를 능숙하게 준비한 뒤 서빙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두 명의 여성 손님이 방문했고 이들은 한국음식에 관심이 많은 듯 "김치가 있냐?"라고 묻기까지 했다.

이서진은 "식사를 주문하면 김치를 사이드 메뉴로 주겠다"며 센스 있게 답변했고 손님들은 불고기 라이스를 주문했다.

주방 개시를 하게 된 윤여정과 정유미가 설레는 마음으로 요리를 시작하며 방송이 마무리됐다.

방송 말미 배우 신구가 아르바이트생으로 깜짝 합류할 것으로 예고돼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윤식당'은 매주 금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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