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김세레나 "재벌에게 하룻밤 2억원 제의받아…딱 잘라 거절"

'마이웨이' 김세레나 "재벌에게 하룻밤 2억원 제의받아…딱 잘라 거절" /김세레나, 마이웨이 김세레나, 인생다큐 마이웨이 김세레나, 사진=TV 조선 '마이웨이' 방송 캡처

아시아투데이 디지털뉴스팀 = '마이웨이' 김세레나가 자신의 전성기 시절을 회상했다.

23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가수 김세레나의 인생 이야기가 그려졌다.

김세레나는 지난 1964년 18살의 나이로 데뷔해 히트곡 '갑돌이와 갑순이'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날 김세레나는 "나의 인생은 가수로서는 화려한 삶이었지만, 개인적인 인생은 그렇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김세레나는 "1987년 당시 하룻밤에 2억 원의 제의를 받은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2억이면 어마어마한 돈인데 누가 나한테 그런 돈을 주고 하룻밤 같이 잤으면 한다고 했다. 그래서 내가 '미쳤어요?' 하고 딱 거절했다"며 "난 그런 사람들의 노리개가 되는 느낌이 들어서 진짜 싫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가수 중에서 특히 연예인 중에서 나만큼 모진 풍파, 세파 받은 사람은 없다고 본다. 돌봐주는 사람 없이 혼자 힘으로 이겨내고 막아내기가 역부족이었다"며 지난 세월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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