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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이용찬, 첫 타자 상대 투구서 시속 143km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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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정철우 기자]두산 투수 이용찬이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 이후 첫 라이브 피칭을 했다.

이용찬은 23일 이천 베어스파크서 타자를 세워 놓은 채 첫 투구를 했다. 지난해 11월 중순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 이후 첫 투구다.

결과는 나쁘지 않았다. 30개의 공을 던졌는데 최고 구속은 143km까지 나왔다.

직구 15개 슬라이더 3개 커브 6개, 포크볼 6개를 던졌다. 라이브 피칭 후엔 20개의 불펜 피칭을 더 했다.

조웅천 두산 2군 투수 코치는 "직구와 커브는 손 에서 잘 때리는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아무래도 오랜만에 타자를 상대로 던지다 보니 슬라이더와 포크볼은 잘 채지 못했다. 포크볼은 좀 밀려 들어오는 느낌이 있었다"며 "그러나 첫 실전 투구였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충분히 좋은 투구였다. 재활이 잘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용찬은 계획 대로라면 오는 26일 LG와 시범경기에 불펜 투수로 등판할 예정이다. 여기서도 합격점을 받으면 시즌엔 일단 이현승과 함께 더블 스토퍼로 나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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