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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MLB] 황재균, 밀워키전 4호포 폭발…결승 투런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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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황재균©AFP=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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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11일 만에 시범경기 4번째 홈런을 쏘아 올리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황재균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메리베일 베이스볼 파크에서 열린 2017시즌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6회 3루 대수비로 출전, 1타수 1안타(1홈런) 2타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6-4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12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좌월 솔로 아치를 그린 황재균은 11일 만에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34타수 만에 4홈런을 기록했다.

타율은 종전 0.303에서 0.324(34타수 11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3-4로 뒤진 7회, 샌프란시스코는 반격을 시작했다. 켈빈 톰린슨의 볼넷과 도루로 만든 2사 2루 상황, 팀 페데로위츠가 적시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첫 타석에 들어선 황재균. 그는 카를로스 토레스의 초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스코어는 6-4.

황재균은 이후 타석에 들어설 기회가 없었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 불펜진이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마치며 황재균의 홈런은 결승타점이 됐다.

한편 밀워키의 에릭 테임즈(전 NC다이노스)는 결장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승리로 시범경기 전적 12승14패를 마크했고 밀워키는 14승11패가 됐다.
ma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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