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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PO 2연승' 현대캐피탈, 한국전력 꺾고 챔프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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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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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현대캐피탈이 한국전력을 두 경기 연속 잡고 챔피언결정전 티켓을 따냈다.

현대캐피탈은 21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NH농협 V-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한국전력을 세트스코어 3-0(25-23, 25-22, 25-18)으로 꺾었다. 이로써 현대캐피탈은 3전2선승제 플레이오프에서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2연승을 챙기며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현대캐피탈은 대니를 대신해 투입된 송준호가 13득점을 올리는 등 공수에서 활약했고, 문성민 14득점, 박주형 11득점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전력에서는 서재덕이 11득점, 전광인가 바로티가 각 10득점을 올렸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1세트부터 접전이었다. 계속해서 시소게임을 벌이던 양 팀은 20점 고지도 나란히 올라섰다. 현대캐피탈이 근소하게 앞선 가운데 전광인이 블로킹으로 21-21 동점을 만들자 현대캐피탈이 문성민의 오픈 공격으로 달아났다. 한국전력은 바로티의 공격으로 맞불을 놨으나 이후 전광인의 공격 범실이 나오면서 23-22가 됐다. 이후 범실을 주고받은 뒤 박주형의 서브 득점으로 현대캐피탈이 1세트를 챙겼다.

2세트 역시 팽팽했지만 현대캐피탈이 다시 따냈다. 20-20에서 상대 범실, 송준호의 퀵오픈을 묶어 24-21로 달아난 현대캐피탈은 방신봉의 속공을 허용하며 쫓겼으나 문성민의 시간차 공격을 마지막으로 2세트를 끝냈다. 3세트에는 20-15로 일찌감치 점수를 벌린 현대캐피탈이 리드를 지키고 세트를 가져오면서 현대캐피탈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이 완성됐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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