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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팝업★]"예능 첫 도전" 정유미, 사람 냄새나는 '윰블리' 기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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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민은경 기자


[헤럴드POP=박수인 기자] 나영석 PD의 큰 그림은 또 한 번 통할 수 있을까. ‘신혼일기’로 리얼리티에 첫 발을 뗀 구혜선에 이어 이번엔 배우 정유미가 나영석표 예능에 출연한다.

어느새 나영석 PD는 배우들의 예능계 입문서와 같은 존재가 됐다. tvN '꽃보다 할배', '꽃보다 청춘', '삼시세끼' 등 자연스럽게 배우들을 예능계로 이끈 나영석PD는 끊임없는 원석 찾기를 통해 보물을 발견해냈다.

tvN '신서유기‘와 같은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 아닌 여행 프로그램, 관찰 프로그램 등에서는 예능감이 아닌 자연스러움이 우선이었다. 이에 예능 출연이 전무했던 배우들은 '웃겨야 된다'는 부담감 없이 한 명씩 나영석표 예능에 합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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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윤식당'


나영석 PD가 올해 첫 론칭한 프로그램 '신혼일기'를 통해 구혜선이 배우가 아닌 부부의 모습을 보여줬다면 tvN '윤식당'에서의 정유미는 한식당의 종업원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윤식당’은 발리의 인근 섬에서 한식당을 열어 운영하는 리얼 관찰 프로그램으로 나영석의 영원한 파트너 이서진과 윤여정, 신구가 합류했다.

‘꽃보다 시리즈’와 ‘삼시세끼’ 등 앞서 나영석표 예능에 출연한 바 있는 세 사람이었지만 정유미의 출연은 그 누구보다도 의외였다. 2004년 연예계 데뷔 후 그 어떤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한 적 없는 정유미기에 그가 보여줄 사람냄새 나는 매력에 기대를 높이고 있다.

본격 촬영 전 “(PD님이) 설거지만 하면 된다고 해서 출연했다”며 계기를 밝힌 정유미는 티저 영상 속 긍정 알바생으로서의 매력으로 예비 시청자들을 양산해내고 있다. tvN '로맨스가 필요해2', KBS 2TV '연애의 발견' 등으로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연기했던 정유미는 발리 현지에서도 이와 같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드라마 혹은 영화가 아닌 예능 카메라에 담길 정유미는 어떤 모습일까. 이에 대한 궁금증만으로도 ‘윤식당’에 거는 기대감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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