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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윤소이 "남사친이던 조성윤, 어느날 여자로 보인다고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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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스타) 권수빈 기자 = 배우 윤소이가 예비신랑 조성윤에 대해 말했다.

윤소이는 21일 공개된 bnt 화보에서 오는 5월 결혼하는 조성윤에 대해 "원래는 친구였다. 친구로 지내던 애가 어느 날 제가 여자로 보인다고 말했다"고 연애의 시작을 밝혔다.

윤소이는 "저도 신경이 쓰이기 시작하면서 관계가 발전했다. '저를 굶기지는 않겠구나'라는 믿음이 생겨서 제가 먼저 결혼하자고 졸랐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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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이가 예비 남편 조성윤과 연애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 News1star / b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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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조성윤과 서로 의견이 잘 맞는 편이라 1년에 한 두 번 정도 밖에 싸우지 않았다며 "처음에는 친구였으니까 이 사람의 본성을 보려고 제가 시비를 많이 걸었다. 그런데 그냥은 절대 화를 안 내더라. '나랑은 생각이 다를 수 있구나, 미처 생각하지 못해서 미안해'라고 하는 편이다. 그래서 제가 늘 뭐라고 하는데 항상 제가 지는 느낌이다. 어차피 질 것을 아니까 요즘에는 저도 안 건드린다"고 했다.

윤소이는 또 결혼에 대한 로망이 없다며 "파트너십처럼 생각하는 것 같다. '너는 너 나는 나'라는 개념을 자꾸 되새긴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서로 얘기도 많이 한다. 남자친구나 저나 상대방의 소유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결혼관에 대해 말했다.

그는 "자식도 마찬가지다. 이런 생각들이 동일하기 때문에 결혼을 해도 같이 생활하고 일을 하는 거에 연장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ppb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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