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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김진욱 감독 "장성우, 포수 준비 무리하게 안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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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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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kt wiz의 김진욱 감독이 장성우를 포수로 무리하게 준비시키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진욱 감독은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 앞서 장성우의 준비 과정에 대해 밝혔다. 김 감독은 "현재 장성우의 허리 상태가 최상이 아니다. 당분간 포수로 내보내는 등 무리시킬 생각이 없다. 개막전에 나설지도 미지수다"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안방을 맡고 있는 이해창의 컨디션이 매우 좋다. 따라서 장성우를 굳이 포수로 앉히기 위해 무리시킬 필요가 없다. 장성우는 지명타자나 대타 자원으로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다른 포수 자원인 윤요섭에 대해서는 포수 뿐 아니라 1루수 준비도 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지난 겨울을 지나며 kt의 선수층이 두터워진 것을 가장 큰 힘으로 꼽았다. 김 감독은 "멀티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들이 늘었다. 현재 백업이 없는 포지션이 없다"며 "같은 포지션에 있는 선수들은 플래툰으로 잘 기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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