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30 (월)

이슈 끊이지 않는 학교 폭력

'이나은 옹호 논란' 곽튜브, "다이어트하니?" 핼쑥해진 근황…활동 재개 [엑's 이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이나은 옹호 논란으로 구설수에 휘말렸던 유튜버 곽튜브(곽준빈)가 웹예능에서 얼굴 살이 빠진 모습으로 등장했다.

8일 유튜브 채널 '더 밥 스튜디오'에는 '리얼 갱으로 거듭난 5인의 살벌한 진실 게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파김치갱 멤버인 김풍, 침착맨, 빠니보틀, 키드밀리가 출연했고, 제작진이 아직 등장하지 않은 곽튜브의 존재를 묻자 김풍은 "내가 뭐 좀 가져오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곽튜브는 큰 캐리어를 들고 모습을 드러냈다.

모자를 푹 눌러쓴 채 "시키신 물건을 가져왔다"고 전하며 자리에 앉았고, 김풍은 "마셔라"면서 곽튜브에게 음료를 건넸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김풍은 곽튜브에게 "너 요즘 다이어트하니?"라면서 최근 이나은과 관련된 논란 을 겪은 상황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이를 보고 있던 빠니보틀도 "얼굴이 4분의 3이 됐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곽튜브는 "4분의 3이면 많이 빠지지는 않았나보다"라고 웃으며 화답했다.

이에 빠니보틀은 "반쪽이라고는 못 하겠다"라고 다시 넉살을 부리며 분위기를 풀었다.

'파김치갱' 출연으로 오랜만에 방송에서 모습을 드러낸 곽튜브는 앞서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과거 학교 폭력 가담 의혹과 멤버 왕따 가해 의혹이 있던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을 게스트로 초대해 이탈리아에서 함께 여행한 영상을 게재했다.

당시 영상에서 곽튜브는 이나은에게 "학교 폭력 얘기만 나오면 예민해져서 너를 바로 차단했었다. 그런데 오해를 받는 사람에게 괜히 피해를 주는 것 같다"며 과거 학교폭력 피해자라고 밝혔던 자신의 사정을 빗대 속내를 털어놓았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에 이나은은 "그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속상했고 많이 슬펐다"며 억울함을 토로했고, 영상이 공개된 후 누리꾼들은 과거 학폭 피해자였다고 밝혀 대중의 응원을 받아 왔던 곽튜브가 이나은을 옹호했다는 점 등을 지적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후 곽튜브는 "무지하고 경솔했다"는 사과와 함께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고, 출연이 예정돼 있던 MBN '전현무계획2' 첫 녹화에 불참했다.

촬영을 마쳤던 '팝업상륙작전' 등에 정상적으로 모습을 비췄고, 최근 '전현무계획2' 녹화 현장에 합류한 것은 물론 26일 ENA 예능 '지구마불 우승여행' 첫 방송을 앞두며 방송 활동을 재개 중이다.

사진 = 유튜브 '더 밥 스튜디오' 방송화면, MBN·ENA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