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1 (화)

벼랑끝 인삼公, PO 2차전서 기업銀 꺾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벼랑 끝에 몰렸던 KGC인삼공사가 반격에 성공했다. 인삼공사는 20일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3전 2선승제) 2차전 홈경기(대전 충무체육관)에서 IBK기업은행을 풀세트 접전 끝에 3대2(19―25 25―22 28―26 24―26 15―10)로 꺾고 1차전 패배를 설욕했다.

인삼공사의 알레나 버그스마(27·미국)의 날이었다. 알레나는 블로킹 5개를 포함해 혼자서만 무려 55점을 책임지며 기업은행 코트를 강타했다. 역대 여자부 플레이오프 한 경기 최다 득점(종전 기록은 43점)이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대타' 외국인 선수로 인삼공사 유니폼을 입은 그는 정규 시즌 리그 전체 득점 1위(854점)를 차지했다. 양팀은 22일 최종 3차전에서 챔프전 진출팀을 가린다.

[이순흥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