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사이트 MLB.com은 로어크가 22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WBC 일본과 준결승전에 미국대표팀 선발로 등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11일 콜롬비아와의 WBC 1라운드 첫 경기에서 승리를 이끌었던 1선발 크리스 아처(29)가 소속팀인 탬파베이 레이스로 돌아가 더 이상 WBC에 참가하기 어려워지자 로어크가 일본전 선발로 등판하게 됐다.
우완 투수 태너 로어크가 22일(한국시간)에 열리는 2017 월드베이스볼(WBC) 준결승전에 미국 선발투수로 출장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로어크는 12일 도미니카공화국과의 1라운드 두 번째 경기에 등판, 1⅓이닝 3피안타(1홈런 포함) 2사사구 3자책점을 기록한 뒤 출전하지 않았다. 비록 아직 WBC에선 인상적인 피칭을 선보이지 않았지만, 지난해 16승10패 평균자책점 2.83을 기록하며 워싱턴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했다.
이어 MLB.com은 미국이 일본을 이겨 결승에 진출할 경우 선발투수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투수 마커스 스트로맨(26)으로 내정됐다고 밝혔다.
[yijun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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