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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문수연 기자] '내보스'와 이규한 측이 논란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9일 tvN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이하 내보스)'에 출연 중이 배우 이규한은 자신의 SNS에 "오 한 회에 한 신 나올까 말까 하는데 중간대사 다 편집해버리면 어쩌라는 거야? 내가 봐도 뭔 소린지 하나도 모르겠구먼"이라는 글을 게재한 후 삭제했다.
이에 '내보스'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에 "안녕하세요. '내성적인 보스' 제작진입니다. 먼저 우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극을 전개해 나가는 과정에서 제작진과 이규한 씨와의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제작진은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의 잘못을 인정하고 이규한 씨에게 연락을 취해 사과를 건넸고 오해를 풀었습니다. 다음 주 남은 방송을 잘 마무리 지어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규한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규한 씨가 해당 글 게재 후 얼마 안 지나 삭제했다. 저희는 드라마 측과의 관계도 있고 하니 좀 당황스럽긴 했는데 '내보스' 측과 잘 마무리됐다"라고 전했다.
한편 '내성적인 보스'는 오는 14일 종영한다.
문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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