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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김과장'의 힘, 시청률 소폭 하락에도 수목극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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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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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우빈 기자] '김과장'이 시청률 하락에도 수목극 1위를 유지했다.

9일 시청률 조사 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김과장'의 시청률은 16.8%다. 같은 시간대 방송되는 SBS '사임당 빛의 일기'는 10.3%를, MBC '미씽나인'은 4%를 기록했다. '김과장'은 소폭 하락한 수치에도 동시간대 1위를 지키게 된 것.

이날 '김과장'에서는 서율(김준호)을 향한 김성룡(남궁민)의 본격 복수가 시작됐다. 김성룡은 서율에게 "나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 이사님 망하게 할 거다. 내가 이사님 앞길 제대로 막아드릴게"라고 경고했다.

김성룡은 홍가은(정혜성)의 도움으로 서율의 방에 도청장치를 설치했다. 이로 인해 서율이 TQ리테일로 가는 것을 확신했다. 김성룡은 "소송을 그만 두지 말라. 정의는 승리한다"고 응원했지만 서율은 TQ편의점 점장들을 만나 임금과 점장 권위를 두고 협박했다. 결국 힘이 없는 점장들은 서율의 뜻을 따랐고 김성룡의 복수는 실패하는 것처럼 보였다.

김성룡은 서율을 '엉만튀(엉덩이를 만지고 튄 사람)' 성추행범으로 만들고 교통사고까지 나게 하며 서율이 이사회에 참석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김성룡은 "내가 막았다"면서 승리의 미소 지었다.

'김과장'의 시청률이 소폭 하락하며 20% 돌파와 멀어졌다. 김성룡다운 통쾌한 복수가 시작된 가운데 '김과장'이 다시 상승세를 타고 최고 시청률을 돌파할 수 있을 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우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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