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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아버지가 이상해' 한물 간 이준vs예능PD 류수영, 첫 등장부터 '멱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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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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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아버지가 이상해' 류수영과 이준이 신경전을 벌였다.

4일 첫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1회에서는 안중희(이준 분)가 차정환(류수영)의 멱살을 잡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중희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과거 연기 영상과 인터뷰를 편집해 방송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안중희는 "이런 식빵. 이 인터뷰가 왜 여기 붙어 있어. 이런 의도로 말한 게 아니잖아"라며 쏘아붙였다.

결국 안중희는 방송국을 찾아갔고, "저 그 영상 하나 때문에 발연기 아이콘으로 등극해서 얼마나 마음고생 심했는지 잘 아시죠? 겨우 연기자로 자리 잡고 있는데 오늘 인터넷 댓글 보셨어요? 교묘하게 악마의 편집까지 하셔가지고 사람 개호구 됐고요"라며 독설했다.

특히 안중희는 담당 PD인 차정환을 찾았고, "인터뷰 편집은 왜 그렇게 했어?"라며 따졌다. 차정환은 "그거 때문에 오셨어요? 전화하시지. 매니저 뒀다 뭐하시나"라며 능글맞은 태도를 보였고, 안중희는 차정환의 멱살을 잡았다.

안중희는 "재방송 다시보기 등 앞으로 나갈 모든 영상에서 다 빼세요"라며 경고했고, 차정환은 "내가 이해가 잘 안 가서 그러는데 발연기든 뭐든 잊혀지는 것보다 화제가 되는 게 좋은 거 아닌가? 우리 프로그램 때문에 검색어 1위했고 나 같으면 완전히 고마울 거 같은데"라며 발끈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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