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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완벽한 아내' 고소영, 윤상현 내연녀와 눈 마주쳤다 '충격+경악'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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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조경이 기자] '완벽한 아내' 심재복(고소영 분)이 남편 구정희(윤상현 분)의 외도 사실을 알았다.

27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에서 심재복은 로펌에서 이혼전문 변호사 강봉구(성준 분)과 의뢰인 앞에서는 큰소리 빵빵치는 능력있는 아줌마였다. 하지만 실상 남편은 직장 후배 정나미(임세미 분)와 바람을 피우고 있었다. 아내가 밖에서 일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집에 후배를 들여 키스를 했다.

또한 전셋값이 올라 집을 빨리 구해야하는 상황에서도 심재복 혼자 집을 보러 다니며 발을 동동굴렀다. 그런데도 구정희는 회식 자리가 끝난 후에 집이 아니라 정나미의 집으로 갔다.

심재복은 인터넷으로 알게 된 친구를 통해 대저택에 혼자 사는 이은희(조여정 분)의 집을 둘러보게 됐다. 심재복은 자신의 수준과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지만 이은희는 묘한 분위기를 내면서 과도한 친절을 베풀었다. 꼭 자신의 집으로 이사를 오라고 했다.

회식을 마치고 내연녀까지 만나고 온 구정희는 집에서 아내에게 들킬까봐 노심초사했다. 심재복은 샤워를 마친 남편에게 뽀뽀를 했지만 그는 끝까지 자는 척을 했다. 심재복은 "나랑 하는 게 그렇게 싫어!"라며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수습사원이었던 심재복은 정식 직원으로 채용되지 못했다. 실력을 인정했으면서도 아줌마이고 대학 중퇴라서 그런 것이나며 분노했다. 심재복은 사무실에서 짐을 쌌다. 심재복은 직속 상사인 강봉구 변호사가 자신의 퇴사 사실을 알았으면서도 마구 부려먹었다고 생각하며 독설을 퍼부었다. "나보다 잘난 것도 없으면서 변호사랍시고 깝치지 말라"고 사이다 발언을 했다.

심재복의 친구 김원재(정수영 분)은 "진욱아빠 바람났데"라고 이야기했다. 정규직으로 채용되지 못한 충격에 이어 남편의 외도 이야기까지 듣게 된 것. 반신반의하며 정나미의 집을 찾아갔다. 문의 비밀번호가 자신의 집의 번호와 같았다. 집에 들어가보니 자신의 남편과 정나미가 함께 한 사진으로 가득했다. "구정희 네가 어떻게"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 찰나에 구정희와 정나미가 함께 집으로 들어왔다. 자신도 모르게 심재복은 장롱 안에 숨었다. 이후 장롱 문을 연 정나미와 눈이 마주쳤다. 두 사람은 서로 놀라며 소리를 질렀다.

한편 구정희의 내연녀인 정나미는 한 의문의 사람으로부터 일을 잘 마무리하라며 돈뭉치를 받았다.

rooker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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