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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챌린지 MD] 황의조, "하루빨리 승격하는 것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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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인터풋볼=용산] 유지선 기자= 성남FC의 공격수 황의조가 하루빨리 승격을 이뤄내겠다며 이를 악물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7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용산CGV 6관에서 '2017 K리그 챌린지 개막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미디어데이 행사에는 2017시즌 K리그 챌린지에서 경쟁하는 10개 팀의 감독과 선수들이 참석해 저마다 출사표를 던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황의조는 기자회견을 앞두고 열린 자유 인터뷰에서 "처음 강등이 확정됐을 때 실감이 나지 않았고 심리적으로도 많이 힘들었다. 자존심이 상한 것도 사실이다. 팬들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라면서 "챌린지 무대는 미디어데이 준비부터 클래식 무대와 많이 다른 것 같다. 최대한 빨리 클래식 무대로 올라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성남은 박경훈 감독 체제에서 새롭게 탈바꿈했다. 이에 대해 그는 " 박경훈 감독님은 빠른 공수전환과 함께 공격적인 축구를 추구하신다. 선수들도 감독님의 스타일에 잘 적응하고 있다"면서 새로운 스타일의 성남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란 주장이다.

지난 시즌은 개인적으로도 아쉬움이 큰 한해였다. 기복 있는 플레이로 비난을 받기도 했기 때문이다. 황의조에게도 좋은 교훈이 됐다. 황의조는 "작년보다 득점력을 끌어올려야 한다. 개인적으로 체력적인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썼다"면서 "챌린지도 모든 팀의 실력이 뛰어나다. 한 경기 한 경기에 집중하고 승점을 쌓다보면 승격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했다.

이어 그는 "네코와 파울로 등 외국인 선수들과의 호흡도 잘 맞춰가고 있다. 기량이 뛰어나고, 스피드가 좋은 선수들"이라면서 "다른 선수들과도 잘 어울리고 있다. 그라운드에서도 믿고 뛸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며 기대가 큰 시즌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윤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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