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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김과장' 이준호, 남상미와 진전? "회사서 아는 척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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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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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문수연 기자] '김과장' 이준호가 남상미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9일 밤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김과장'에서는 서율(이준호)과 윤하경(남상미)이 함께 술을 마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하경은 서율에게 "이사님, 궁금한 게 있는데 이사님처럼 대한민국 최고의 스펙 이사님은 연봉이 얼마냐. 스카우트 조건은 뭐냐"라고 물었다.

이에 서율은 "쓸 데 없는 걸 물어보고 그러냐"라고 답을 피했고 윤하경은 "이사님은 우리 샐러리맨이 올라갈 수 있는 최고점이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서율은 "안 가르쳐주지"라고 답했고 윤하경은 "그럼 혹시 연봉 외에도 다른 조건은 뭐냐. 지분이나 그런 거"라고 재차 질문했다. 이에 서율은 "됐고 앞으로 회사에서 만나면 쌩하고 지나가고 그러지 마라. 아는 척 좀 하고 그래라. 다음에 캐치볼 하는 거 어떠냐"라고 제안했다.

문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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