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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日 언론 "요코하마, 한국 NO.1 양현종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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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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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양현종의 일본 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에 입단한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일본 스포츠 매체 '데일리스포츠'는 9일 "요코하마가 최고구속 152Km/h의 한국 NO.1 좌완 양현종을 영입한다"고 보도했다.

'데일리스포츠'는 "양현종은 2015년 평균자책점 1위에 올랐고, 올 시즌까지 3년 연속 두 자릿 수 승리를 달성하는 등 통산 87승을 거둔 투수"라고 소개한 뒤 "한국 NO.1 좌완을 추가한 요코하마는 '좌완 왕국'에 도전한다"고 전했다.

'데일리스포츠'는 또 "알렉스 라미레즈 감독 2년차에 믿음직한 투수가 합류하게 됐다"면서 "양현종은 이미 미국과 일본의 여러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쟁탈전에서 승리한 요코하마는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아직 요코하마 구단의 공식적인 발표나, 다른 일본 언론의 보도는 없는 상황이다.

한편 2007년 KIA 유니폼을 입은 양현종은 이후 10년 동안 KIA에서만 활약한 '프랜차이즈 스타'다. 2009년 선발투수로 자리 잡은 뒤 12승5패 평균자책점 3.15를 기록하며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2010년에도 16승8패 평균자책점 4.25의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후 몇 년간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양현종은 2013년 9승3패 평균자책점 3.10을 기록하며 부활을 알렸다. 이후 2014년 16승, 2015년 15승을 기록하며 KBO 리그를 대표하는 좌완으로 성장했다. 올해에는 커리어 최다인 200.1이닝을 소화하며 10승12패 평균자책점 3.68의 성적을 남겼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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