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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2016 프로야구] '매직글러브 상' 황재균, "2017년 행선지, 저도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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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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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논현동, 김민경 기자] 황재균(29, 롯데 자이언츠)이 프로 야구에서 가장 좋은 수비를 펼친 선수로 선정됐다.

황재균은 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2016 프로 야구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에서 매직글러브 상을 받았다. 황재균은 올 시즌 타율 0.335 27홈런 113타점을 기록했다.

황재균은 "제가 야구 하면서 상을 처음 받았다. 기분이 참 좋다. 앞으로 좋은 상을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올 시즌을 되돌아 본 황재균은 "생각한 것보다 성적이 잘 나왔다. 지난해보다 발전하고 싶었다. 그 점에 만족하고 앞으로 더 발전하고 싶다"고 했다.

올 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은 황재균은 메이저리그 진출을 준비했다. 꿈의 무대에 도전하고 있지만 결정된 건 없다. 황재균은 "저도 정말 궁금하다. 어디서 뛰든 최선을 다해서 모든 사람에게 박수 받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3루수 골든글러브를 받을 수 있을 거 같은지 물었다. 황재균은 "받으면 좋겠지만 40홈런 숫자가 크게 와 닿아서 최정이 받을 거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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