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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삼성, 최형우 보상 선수로 기아 강한울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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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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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울. 기아 타이거즈 제공


삼성이 최형우(33)의 보상선수로 기아(KIA)의 내야수 강한울(25)을 택했다.

삼성은 4일 기아로 이적한 자유계약(FA)선수 최형우의 보상 선수로 내야수 강한울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강한울은 2014년 2차 1라운드 전체 5순위로 기아에 입단한 우투좌타 내야수다. 올 시즌 기아에서 104경기에 나와 주전 경쟁을 펼치며 타율 0.271(298타수 81안타) 27타점 36득점 7도루를 기록했다. 삼성은 “강한울이 매끄러운 수비와 준수한 주력을 보였다. 올해 부상이 많았던 내야진을 강화하고 본격적인 경쟁 체제를 갖추고자 강한울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권승록 기자 ro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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