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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KBO 시상식] 5년 만에 3관왕…최형우 "꾸준히 하자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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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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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꾸준히 하자는 생각이었다."

2016 타이어뱅크 KBO 시상식이 14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올 시즌 타자는 최형우의 시대였다. 그는 타율 3할7푼6리(195안타) 홈런 31개 타점 144개 장타율 0.651, 출루율 0,381을 기록했다. 그는 최다안타와 타점, 장타율 부문 트로피에 자신의 이름을 세겼다.

그는 시상식 자리에서 "올 시즌 팀이 새로운 야구장도 짓고 기대감이 컸다. 그러나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해 죄송스럽다. 하지만 떨어질 때가 있으면 올라갈 시기도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또한 최형우는 "시즌을 시작하기에 앞서 매년 꾸준하게 하자는 다짐을 한다. 올해도 같은 마음가짐으로 타석에 들어섰다. 이 목표가 유지돼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5년 만에 타격 3관왕에 복귀한 그는 "아직 실력이 부족하다"라며 겸손함을 보였다.

한편 최형우는 내년 3월에 개최되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에 합류했다. 그는 "대표팀 막내다. 기대는 하지 않았다. 대표팀 유니폼을 입어야 실감이 날 것 같다. 나라를 위해 경기에 나선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양재,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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