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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천만다행! '문제아' 성골 유스 래시포드, 여전히 PL 복귀 의사 없다..."바르셀로나 잔류가 최우선 목표"

MHN스포츠 오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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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천만다행! '문제아' 성골 유스 래시포드, 여전히 PL 복귀 의사 없다..."바르셀로나 잔류가 최우선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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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오관석 기자) 마커스 래시포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커리어가 사실상 막을 내린 분위기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지난 14일(한국시간) "마커스 래시포드가 바르셀로나 잔류를 최우선으로 두고 있으며, 완전 이적 가능성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래시포드는 올 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로 임대 이적했다. 시즌 초반에는 적응 과정에서 다소 기복을 보였지만, 현재는 공식전 27경기 7골 8도움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바르셀로나는 앞서 완전 이적에 대해 즉각적인 결단을 내리지는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높은 주급과 함께 한지 플릭 감독의 전술에 완전히 녹아들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신중론의 배경으로 거론됐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1은 "래시포드는 압박에 능한 유형이 아니며 연봉 또한 매우 높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렇기에 래시포드는 여전히 겨울 이적시장의 주요 관심사 중 하나로 남아 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 내부에서는 최근 래시포드가 점차 신뢰를 쌓아가고 있으며, 선수 본인의 강한 잔류 의지와 맞물려 장기적으로 함께해야 할 자원이라는 판단도 함께 나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바르셀로나 라커룸 안팎에서는 래시포드의 경기력과 프로 의식, 태도에 대한 평가가 매우 높다. 결정적인 골을 기록했고, 공격에 속도와 직선성을 더했으며, 코칭스태프조차 놀랄 만큼 성숙한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맨유 성골 유스 출신인 래시포드는 10시즌 동안 426경기에 출전했지만, 환경 변화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팀을 떠난 배경을 설명해왔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후벵 아모림 감독과의 갈등설이 불거지며 팀 성적 부진의 원흉으로 지목되기도 했다.

한편 맨유는 아모림 감독을 경질한 뒤 재정비 단계에 들어섰다. 이론적으로는 래시포드의 복귀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고 있지만, 선수 본인의 거부 의사는 여전히 분명한 상황이다. 바르셀로나에서 새롭게 동기부여를 얻은 래시포드는 맨유 시절 받았던 과도한 압박과 시선에서 벗어난 현재 환경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 밖에도 파리 생제르맹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래시포드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다만 래시포드는 프랑스행을 원하지 않고 있으며, 이적 가능성 역시 현실적으로 낮다는 평가다.


현재 흐름과 래시포드의 확고한 의지, 구단 내부의 지지를 종합하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는 바르셀로나가 완전 영입 옵션을 발동하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사진=래시포드 SNS, 연합뉴스/로이터,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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