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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석 해운협회장 "전략상선대 구축·북극항로 기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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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석 해운협회장 "전략상선대 구축·북극항로 기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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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한국해운협회 정기총회
공급 과잉·미중 갈등 장기화 진단


15일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열린 한국해운협회 2026년도 정기총회에서 박정석 한국해운협회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한국해운협회

15일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열린 한국해운협회 2026년도 정기총회에서 박정석 한국해운협회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한국해운협회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박정석 한국해운협회 회장은 15일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열린 2026년도 정기총회에서 "공급망 불확실성 지속과 미·중 갈등 고착화, 신조선 대량 인도에 따른 공급 과잉으로 해운업계의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며 전략상선대 구축과 에너지 적취율 법제화 등을 통해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국해운협회는 이날 정기총회를 열고 전년도 사업 실적과 예산 집행 내역을 승인한 뒤 올해 주요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올해 정기총회는 158개 회원사 중 선사대표 50여명이 참석했다.

박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상선대 구축, 에너지 적취율 법제화를 통한 해상·에너지 공급망 강화, 한국형 해사클러스터 확대, 안정적 공동행위를 위한 해운법 개정, 북극항로 개척 기반 확대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허만욱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공급망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수출액이 2년 연속 7000억달러를 넘는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수출 대동맥을 구축한 해운업계의 땀과 열정 덕분"이라며 "올해도 저시황 리스크 관리를 위한 위기 대응 고도화와 친환경·스마트 전략 추진, 북극항로 산업 시범운항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 협회 사무국은 2025년도 주요 추진 실적으로 △신정부 정책에 해운 공약 다수 반영 △전략상선대 도입 추진 △공동행위 제도 기반 마련을 위한 해운법 개정 추진 △대량 화주의 해운업 진출 및 핵심 에너지 안보 선대의 해외 매각 방지 △우수 해기 인력 확보를 위한 해양대학 지원 등을 보고했다.

협회는 2026년도 업무 추진 기본 방향으로 △핵심 에너지 적취율 법제화 및 국가 전략상선대 특별법 제정 추진 △한국형 해사클러스터 확대 및 해운 금융지원 활성화 △국적 해기인력 육성 강화 △해양 환경 규제 적극 대응 △회원사 임직원 대상 재교육 사업 강화를 설정하고 이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임기가 만료된 일부 회장단과 이사사의 연임을 결정했으며 협회 사무국 양창호 상근 부회장과 이철중 상무의 연임도 의결했다.

또 해기인력 양성을 위해 2025년도 톤세 절감액 가운데 100억원을 국립한국해양대학교와 국립목포해양대학교에 각각 50억원씩 지원하기로 결의했다.

hy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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