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영 기자]
대전의 수소 교통 인프라 지도가 북부권에서 먼저 윤곽을 드러냈다. 시내버스 운행 흐름과 맞닿은 충전 거점이 마련되면서, 수소 기반 대중교통 전환을 뒷받침할 실질적 기반이 갖춰졌다는 평가다.
대전시는 14일 유성구 금고동에 조성된 수소버스충전소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 준비를 마쳤다. 해당 충전소는 2월 1일부터 가동되며,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연중 운영된다. 충전 대상은 수소버스뿐 아니라 수소 승용차까지 포함한다.
▲ 유성구 금고동에서 열린 수소버스충전소 준공식에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준공으로 대전 북부권 수소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의 기반이 마련됐다 |
대전의 수소 교통 인프라 지도가 북부권에서 먼저 윤곽을 드러냈다. 시내버스 운행 흐름과 맞닿은 충전 거점이 마련되면서, 수소 기반 대중교통 전환을 뒷받침할 실질적 기반이 갖춰졌다는 평가다.
대전시는 14일 유성구 금고동에 조성된 수소버스충전소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 준비를 마쳤다. 해당 충전소는 2월 1일부터 가동되며,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연중 운영된다. 충전 대상은 수소버스뿐 아니라 수소 승용차까지 포함한다.
금고 수소버스충전소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한 해외 수소기반 대중교통 인프라 기술개발사업의 성과를 국내 환경에 맞게 구현한 시설이다. 수소버스 운행에 필요한 충전 여건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운영 효율을 고려한 구조로 설계됐다.
시설에는 수소버스 전용 고용량 충전 설비가 구축됐다. 안전 설계를 강화하고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적용해 운용 과정의 신뢰도를 높였다. 이러한 구성은 향후 수소 대중교통 인프라 확산 과정에서 참고 사례로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
입지 조건도 주목된다. 충전소는 봉산동 시내버스 차고지와 금고동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차고지 인근에 위치해 있다. 노후 버스 교체가 진행될 경우, 충전 인프라를 갖춘 수소버스 전환이 비교적 수월한 환경이다. 대전 북부권 수소차 충전 수요를 함께 담당하는 거점 역할도 예상된다.
박제화 대전시 경제국장은 이번 시설이 국내 실증을 통해 해외 적용을 염두에 둔 수소 충전 기술을 축적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수소버스 보급 확대와 함께 친환경 대중교통 체계 전환, 온실가스 저감으로 이어지는 흐름에 의미를 뒀다.
금고동 수소버스충전소가 대전 전역으로 이어질 수소 교통 인프라 확장의 기준점이 될 수 있을지 지켜볼 대목이다. /대전=이한영기자
<저작권자 Copyright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