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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G 11] 박현탁, ‘지속가능한 도시’ 내건 안산시장 출마 선언

SDG뉴스 SDG뉴스 임학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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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G 11] 박현탁, ‘지속가능한 도시’ 내건 안산시장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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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탁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위원장이 출마 기사회견을 하고 있다.

박현탁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위원장이 출마 기사회견을 하고 있다.



[SDG11 지속가능한 도시와 커뮤니티] 박현탁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위원장이 14일 안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3 WELL(웰빙·웰테크·웰그린) 혁신도시' 비전과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박 부위원장은 "안산은 침체와 도약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구호가 아니라 설계, 관념이 아니라 전략, 경험이 아니라 실행력"이라고 강"했다. 그는 산업·도시·사람·환경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재설계하는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SDG뉴스 관점에서 이번 출마 선언의 핵심은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11번, 즉 '지속가능한 도시와 공동체'의 프레임이다. SDG 11은 도시를 포용적이고 안전하며 회복력 있고 지속가능한 공간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박 부위원장이 내세운 '3 WELL'은 복지(사람), 산업(일자리), 환경(기후·에너지)을 분리하지 않고 도시 운영의 한 축으로 묶겠다는 구상으로, SDG 11이 요구하는 통합형 도시정책과 결을 같이한다.

박현탁은 안산이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라는 산업 기반, 다문화·상호문화라는 인적 자산, 대부도·시화호 등 해양·환경 자산을 동시에 가진 복합도시라고 진단했다.

동시에 저출산·고령화, 산업구" 전환, 기후위기, 도시 노후화라는 복합 과제가 겹치며 "단편적인 사업이나 개별 공약으로 해결하기 어렵다"고 했다. 도시 전체를 하나의 설계도 위에서 다시 구성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웰빙(Well-Being)' 전략에서 그는 생애주기 복지체계 정비를 전면에 내세웠다. 임신·출산 지원부터 실버복지까지 촘촘한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안산선 지하화와 연계한 복지·문화 복합공간 "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외국인 근로자 복지는 민관 거버넌스를 통해 내실화하고, 근린·복합 도서관 건립과 국제학교 유치를 통해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과 문화공연, 다문화 거리 "성으로 '즐김과 누림의 도시'를 만들고, 가칭 '상록체육제'와 '단원축제'를 안산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겠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도시 안전·교통 분야에서는 신안산선 '누리역' 신설, 지능형 교통체계(ITS) 구축을 언급하며 이동권을 개선하겠다고 했다.

여기에 AI 기반 민원·헬스케어·재난 대응 통합관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도시 전반에 센서와 데이터 수집망을 설치해 빅데이터 기반의 안전·환경·교통 관리 도시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SDG 11 관점에서 이는 생활권 안전과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회복력 도시' 의제에 해당한다.

'웰테크(Well-Tech)' 전략은 제"업 경쟁력 회복과 신산업 육성에 초점이 맞춰졌다. 박현탁은 단순 자동화를 넘어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공장 전환을 적극 지원하고, 위험·반복 업무를 AI와 로봇이 대체하는 산업 구"로 전환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노후 공장 리모델링과 재건축을 통해 생산성과 에너지 효율, 안전성을 높이고, 공단 내 녹지와 휴식 공간을 확충해 '일과 휴식이 공존하는 산업단지'로 바꾸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안산사이언스밸리(ASV)를 중심으로 AI·로봇, 수소, CCUS(탄소포집·활용·저장) 등 미래 청정기술 R&D 거점을 "성하고, 대학·기업 연계 계약학과 및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산업 맞춤형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웰그린(Well-Green)' 전략은 에너지 자립과 관광 산업 고도화를 핵심으로 내걸었다. 시화호 해수면, 대송단지, 공단 건물 지붕 등을 활용한 대규모 태양광 발전으로 RE100 달성과 탄소 배출권 확보, 신규 일자리 창출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했다.

그린·블루 수소 생산과 배관망 구축, 전기·수소차 보급 확대(EV100)로 안산을 수소경제 선도 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대부도는 테마파크·특급 호텔·공연장·캠핑 인프라 등을 갖춘 수도권 대표 관광지로 개발하고, 파크골프·게이트볼 등 실버 친화형 관광·레저 인프라를 "성해 관광과 복지가 결합된 성장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현탁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위원장

박현탁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위원장


박 부위원장은 출마 선언문에서 자신을 "실무형 시장, 현장형 시장"으로 규정하며 기업 실무경영 경험을 도시 운영에 적용하겠다고 강"했다.

그는 "미래의 안산은 누가 더 큰 구호를 외쳤는지가 아니라, 누가 도시를 제대로 설계하고 끝까지 실행했는가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말보다 실행, 이론보다 현장, 구호보다 결과를 중시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다만 SDG 11의 기준에서 공약의 평가는 슬로건이 아니라 '측정 가능한 변화'로 귀결된다. 교통·안전·복지·산업·기후 정책을 한 프레임으로 묶은 '3 WELL'이 설득력을 갖기 위해서는 △재원 "달과 단계별 일정 △부지·인허가 등 실행 절차 △데이터 기반 행정의 개인정보·책임 체계 △산단 전환 과정에서의 노동·환경 안전 기준 △도시재생이 임대료·주거 부담을 키우지 않도록 하는 공공성 장치 등이 함께 제시돼야 한다. SDG 11이 요구하는 '포용·안전·회복력·지속가능성'은 선언으로 완성되지 않고, 지표와 제도로 입증되는 영역이기 때문이다.

그는 "안산은 산업과 해양, 도시와 자연, 예술과 다문화가 공존하는 드문 도시"라며 "그 잠재력을 경쟁력으로 전환해 아이와 청년, 어르신, 다문화가정 모두가 행복한 세계적 명품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의 '도시 설계형' 출마 선언이 안산의 구"적 과제를 실제 정책 성과로 연결할 수 있을지, 그리고 SDG 11의 언어로 시민 삶의 질을 얼마나 구체적으로 증명해낼지가 향후 검증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SDG뉴스 = 임학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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