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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피스킨·블루텅·아프리카마역 이상無…"해외 가축질병 조기 차단"

뉴시스 임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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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피스킨·블루텅·아프리카마역 이상無…"해외 가축질병 조기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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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뇌염바이러스 1건만…백신으로 충분히 관리
[춘천=뉴시스]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시 거점소독 모습.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뉴시스]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시 거점소독 모습.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전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종 해외 가축질병 유입차단 예찰사업'에서 럼피스킨, 블루텅, 아프리카마역 등 주요 해외 가축질병의 국내 유입 징후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14일 밝혔다.

정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해외 가축질병 차단을 최우선 과제로 삼는 가운데 주요 전파 매개체 분석에서 '이상 없음' 판정이 나오며 방역당국은 감시 체계 강화 방침을 예고했다.

이번 예찰사업은 전국 7개 시도 138개 채집지점(거점센터 120·공중포집기 18)에서 모기·등에모기·침파리를 채집해 분류·검사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거점센터는 2023~2024년 럼피스킨 발생지를 중심으로 매개체 유입 위험도를 고려해 경기·강원·충남·전북 각 30곳씩 총 120곳의 소 사육농가를 지정했으며, 공중포집기는 질병 유입 가능성이 높은 7개 시도 18곳에 설치됐다.

검역본부가 8개월간 채집한 매개체는 총 4만1993마리로, 모기 2만7832마리·등에모기 1만879마리·침파리 3282마리였다. 검사 결과 럼피스킨, 블루텅, 아프리카마역 등 해외 악성 가축질병 병원체는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다만 전북 남원시 축산농가에서 포획된 모기(Culex pipiens) 1건에서 일본뇌염바이러스(JEV)가 확인됐다. 일본뇌염바이러스는 사람과 동물 모두에 감염될 수 있지만 국내에서 상시 관리되는 병원체로 백신 접종을 통해 충분히 예방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정록 본부장은 "예찰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매개체 감시체계를 더욱 강화해 해외 가축질병의 조기 탐지와 선제적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과학적 예찰과 분석을 통해 해외 가축질병의 국내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신속한 럼피스킨 위험주의보 발령 등을 통해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l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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