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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비전, 중동 최대 보안 전시서 'AI 카메라' 최초 공개

서울경제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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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비전, 중동 최대 보안 전시서 'AI 카메라'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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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악한 환경 견디는 ‘러기다이즈드 PTZ’ 선봬
칩셋 '와이즈넷9'의 AI 기반 저조도 기술도


한화비전(489790)이 중동 최대 보안 전시회에서 극한의 환경에서도 고성능을 발휘하는 인공지능(AI) 보안 솔루션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한화비전은 12~14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보안 전시회 ‘인터섹 2026’에서 ‘AI 러기다이즈드 PTZ(팬·틸트·줌) 카메라’를 처음으로 공개됐다. 부스 중앙에 설치된 5대의 러기다이즈드 카메라는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동돼 마치 군무를 추듯 안정적이고 통일된 움직임을 구현했다.

러기다이즈드 카메라는 최저 영하 50도, 최고 영상 60도를 견디며, 서리 제거 및 결빙 방지 기술을 통해 극악한 환경에서도 밝고 선명한 영상을 제공한다. 국제적인 방진·방수 등급을 갖춰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한화비전은 이날 인공지능(AI) 기반 시스템온칩(SoC) ‘와이즈넷9’의 저조도 기술도 선보였다. 와이즈넷9에는 화질 개선과 AI 영상 분석을 두 개의 신경망처리장치(NPU)를 통해 신속하게 처리하는 ‘듀얼 NPU’ 기술이 적용됐다. 이밖에 중동 시장을 타깃으로 한 출입통제 솔루션 ‘WACS 플러스’, 영상 관리 소프트웨어 ‘비전 인사이트’, 친환경 보안 장비 ‘스마트 솔라 폴’ 등도 공개했다.

아울러 한화비전은 올해 부스에 새로운 비주얼 모티프 ‘픽셀’을 적용했다. 한화비전 측은 “새 모티프에는 차별화 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영상 데이터의 최소 단위인 픽셀까지 정밀하게 분석하겠다는 한화비전의 의지와 향후 방향성이 담겼다”고 설명했다.

한화비전은 전시회 기간 동안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시장 상황을 살피고 협업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화비전은 최근 두바이에 건설 중인 초고층 빌딩 부르즈 아지지에 보안 카메라를 공급하기로 한 바 있다. 이 건물은 높이 725m에 140층 규모로, 완공 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빌딩이 된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중동에서는 스마트 시티와 스마트 팩토리의 확산으로 AI 기반 영상 보안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AI 등 최신 기술을 적극 내세워 중동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영상 보안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혜진 기자 sunse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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