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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푸드 연구체계 혁신"…'우리와', 국내 최대 규모 연구소 개소

머니투데이 최태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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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푸드 연구체계 혁신"…'우리와', 국내 최대 규모 연구소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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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와 펫푸드 연구소' 개소식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우리와 제공

'우리와 펫푸드 연구소' 개소식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우리와 제공


펫푸드 기업 우리와가 R&D(연구개발) 강화를 위해 서울 강서구 마곡 보타닉게이트 지식산업센터에 '우리와 펫푸드 연구소'를 개소했다고 14일 밝혔다.

연구소는 전용면적이 약 880㎡(266.47평)에 달해 펫푸드 분야에선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13명의 석박사급 반려동물 영양학 전문 연구진이 함께하며, 최신 연구·시험·분석 장비를 갖췄다.

연구소는 △그라인딩·믹싱룸 △파일럿룸 △센서리룸 △일반성분 분석실 △ICP(유도결합 플라즈마)실 △GC(가스 크로마토그래피)·LC(액체 크로마토그래피)실 △챔버룸 등 7개의 전문 공간으로 구성됐다.

각 공간은 원료 분쇄부터 제품 개발, 관능 평가, 정밀 분석, 위해요소 검증, 경시 평가까지 펫푸드 제조의 전 과정을 아우른다. 특히 일반성분, 아미노산, 비타민, 무기물, 지방산 등 17개 그룹 약 251개 항목을 체계적으로 분석·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했다.

아울러 사료관리법, AAFCO(미국사료관리협회), FEDIAF(유럽펫푸드산업연합), FDA(식품의약국) 등 국내외 기준에 기반한 영양성분 분석과 위해요소 분석이 가능하며 잔류농약, 곰팡이독소, 중금속 등을 극미량 수준(ppb 이하)까지 검출할 수 있는 정밀 분석 시스템을 갖췄다.


파일럿룸에 구축된 고성능 익스트루더 설비는 충북 음성에 위치한 실제 대규모 생산 기지인 '우리와 펫푸드 키친'과 동일한 조건을 구현해 연구 결과를 즉시 생산 공정에 적용할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을 완성했다.

우리와 관계자는 "R&D부터 품질 검증까지 전 과정을 내재화했다는 점에서 펫푸드 연구 체계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품질 검증은 외부 기관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고 펫푸드 제조 전반을 직접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우리와는 외부 의존도를 낮추고 자체 연구 역량을 고도화해 제품 개발 속도를 높이는 한편, 급변하는 시장 환경과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후덕 연구소장은 "자체 연구 역량 강화를 통해 국내 펫푸드 산업의 전문성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혁신 제품을 선보여 반려동물과 보호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최광용 우리와 대표는 "펫푸드는 반려동물의 생명과 직접 연결되는 만큼 그 어떤 산업보다 엄격한 품질 관리가 요구된다" 며 "연구소는 타협 없는 품질 관리와 과학적 연구를 통해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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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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