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영 기자]
새해 첫 업무 일정에서 계룡시 행정은 '속도'보다 '정렬'을 택했다. 연초에 쏟아질 사업과 과제를 앞두고, 시정의 리듬과 판단 기준을 먼저 가다듬는 데 방점을 찍었다.
충남 계룡시는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6 첫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부서별 주요 업무 구상과 현재 안고 있는 행정 과제를 폭넓게 점검했다. 보고의 자리가 아니라, 한 해 행정의 작동 방식을 다시 맞추는 내부 점검 성격이 강했다.
12일 계룡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2026 새해 첫 확대간부회의에서 이응우 계룡시장이 부시장과 실·과장 등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부서별 주요 업무와 현안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
새해 첫 업무 일정에서 계룡시 행정은 '속도'보다 '정렬'을 택했다. 연초에 쏟아질 사업과 과제를 앞두고, 시정의 리듬과 판단 기준을 먼저 가다듬는 데 방점을 찍었다.
충남 계룡시는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6 첫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부서별 주요 업무 구상과 현재 안고 있는 행정 과제를 폭넓게 점검했다. 보고의 자리가 아니라, 한 해 행정의 작동 방식을 다시 맞추는 내부 점검 성격이 강했다.
회의에는 부시장과 실·과장 등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해 연초 주요 업무 계획, 부서별 현안 사업의 진행 구도, 협업이 필요한 사안들을 차분히 공유했다. 행정평가 대응 방향과 함께 시민 생활과 직접 연결되는 개선 과제도 테이블 위에 올랐다.
이응우 시장은 각 사업의 진행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며 책임 있는 관리가 필요하다고 짚었다. 계획은 문서로 끝나지 않고, 실제 일정과 현장에서 흔들림 없이 이어져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특히 시민의 일상과 맞닿은 정책은 결과가 체감될 수 있도록 설계 단계부터 꼼꼼히 살필 것을 주문했다. 부서 간 경계를 넘는 협업을 통해 문제를 미리 정리하고, 행정의 밀도를 높여야 한다는 메시지도 함께 덧붙였다.
연초에 착수하는 주요 사업에 대해서는 준비 과정에서부터 관리의 기준을 세워 불필요한 혼선이 생기지 않도록 대응할 것을 강조했다. 행정의 속도보다 정확한 방향 설정이 우선이라는 판단이 읽히는 대목이다.
계룡시는 주요 업무와 현안을 정기적으로 점검하며, 내부 판단과 현장 실행이 어긋나지 않는 시정 운영을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새해 행정은 이미 조용히, 그러나 분명한 방향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계룡=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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