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출산율, 인구대체율의 3분의 1 수준…정말 심각"
일론 머스크가 지난달 1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비바 테크놀로지 컨퍼런스에서 생각에 잠겨있다. 2025.6.16 ⓒ 로이터=뉴스1 ⓒ News1 김경민 기자 |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한국의 낮은 출산율을 예로 들며 인구 감소 위기를 경고했다.
머스크는 6일 미국 기업가 피터 디아만디스의 팟캐스트 '문샷' 에피소드 220회에 출연해 인공일반지능(AGI)과 풍요·인류의 미래에 관해 폭넓게 얘기했다.
머스크는 노화에 대해 언급하며 "성인용 기저귀 사용량이 아기용 기저귀 사용량을 넘은 시점은 나라가 제대로 된 방향으로 가고 있지 않다는 신호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이 "이미 그 시점을 지났다"며 "일본도 오래전에 그 시점을 지났다"고 덧붙였다.
또한 "한국의 출산율은 인구 대체율(Replacement rate)의 3분의 1밖에 되지 않는다"며 "정말 심각하지 않냐"고 지적했다. 인구 대체율은 인구를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출산율로 현재 인구 대체율은 2.1명이며, 한국의 2024년 기준 출산율은 0.75명이다.
머스크는 "그러니까 3세대 후엔 (인구가) 27분의 1이 될 것"이라며 "현재 인구의 3%밖에 안 될 텐데, (그때가 되면) 북한이 침략할 필요도 없고 그냥 걸어서 넘어오면 된다"고 전망했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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