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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의 우승 도전... 한국 U-23, 이란과 답답한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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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의 우승 도전... 한국 U-23, 이란과 답답한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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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기자]
경기 후 아쉬워 하는 선수들. [대한축구협회 제공.

경기 후 아쉬워 하는 선수들. [대한축구협회 제공. 



(더쎈뉴스 / The CEN News 이수현 기자) 한국 U-23 축구대표팀이 2026년 아시안컵 첫 경기에서 이란과 득점 없이 비겼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은 7일 오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알샤바브 클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이란과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번 무승부로 한국은 이란을 상대로 역대 전적 6승 2무 2패를 기록하게 됐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4-4-2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공격과 수비를 구성했다. 김태원(도야마)과 강상윤(전북 현대)이 최전방을 맡았고, 김도현(강원FC), 김용학(포항 스틸러스), 김동진(포항), 이찬욱(김천상무)이 중원에 배치됐다. 수비진은 배현서(경남FC), 신민하(강원), 이현용(수원FC), 강민준(포항)으로 구성됐으며, 골문은 홍성민(포항)이 지켰다.

전반은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다. 한국은 유효슈팅 없이 슈팅 한 차례만 기록했다. 전반 19분 김태원이 골망을 흔들었으나, 앞선 상황에서 배현서의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득점은 무효 처리됐다. 여기에 전반 중반에는 강상윤이 부상으로 들것에 실려 나가는 악재까지 겹쳤다. 강상윤은 오른발로 공을 걷어낸 직후 쓰러졌고, 결국 정승배(수원FC)와 교체됐다. 이후 중계 화면에서는 강상윤이 왼 무릎에 보호대를 착용하고 목발을 사용하는 모습이 포착돼 다음 경기 출전 여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김용학을 대신해 강성진(수원 삼성)이 투입되며 활기를 불어넣었지만, 결정적인 골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후반 6분 이찬욱의 헤딩슛, 후반 14분 김도현의 오른발 슈팅, 후반 49분 정재상의 결정적인 슛 등 여러 차례 기회를 만들었으나 모두 무산됐다.

이란전에 선발 출전한 한국 U-23 국가대표 선수들.

이란전에 선발 출전한 한국 U-23 국가대표 선수들.



수비에서는 홍성민 골키퍼의 선방이 빛났다. 특히 후반 추가시간 이란의 모하메드 아스카리의 중거리 슛을 막아내며 실점을 저지했다. 그러나 후반 35분에는 김태원마저 부상으로 들것에 실려 나갔고, 정재상이 긴급 투입되면서 다음 경기 선수 운용에 차질이 예상된다.


한편 이번 대회는 16개국이 참가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 2위가 8강에 진출한다. 한국은 2020년 태국 대회 이후 6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고 있으며, 2022년 우즈베키스탄과 2024년 카타르 대회에서는 모두 8강에서 탈락했다.

한국은 오는 10일 오후 8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레바논과 2차전을 치르며, 13일 오후 8시 30분에는 리야드 프린스 파이살 빈 파흐드 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B조의 디펜딩 챔피언 일본은 시리아를 5-0으로 대파하며 대회 2연패를 향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사진 제공 = 대한축구협회, 연합뉴스

(더쎈뉴스 / The CEN News) 이수현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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