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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언니네 쌀롱' 유빈, 원더걸스→기획사 CEO 홀로서기 심경 [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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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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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원더걸스 출신 유빈이 연예 기획사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24일 방송된 MBC '언니네 쌀롱'에서는 유빈이 연예 기획사 CEO로 홀로서기에 도전한 심경을 밝힌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빈은 "회사를 차리게 돼서 앞으로는 CEO로서 모습을 살리고 싶다. '언니네 쌀롱'에서 홀로서기를 위한 CEO 룩을 추천해달라"라며 메이크오버에 도전했다.

이어 유빈은 "(JYP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13년 만에 끝내게 됐다. 재계약 시즌에 고민이 많았다. '계속 이 상태를 유지를 해야 하나. 도전을 해야 하나'였다. 제가 꿨던 꿈을 꾸는 친구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거 같아서 차리게 됐다"라며 털어놨다.

또 유빈은 박진영이 언급되자 "용기가 있다고 했다. 회사 소속 아티스트 중에 회사를 차린 사람이 몇 명 없다고 하더라. 응원을 많이 해주셨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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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유빈은 산다라박과 남다른 친분을 과시했고, "처음에 회사를 할까 말까 고민할 때 언니한테 이야기를 했다. 언니는 그것도 좋은 선택인 거 같다고 했다. '잘 했으면 좋겠다. 너라면 잘 할 거야'라고 해줘서 힘을 많이 얻었다"라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산다라 박 역시 유빈의 이야기에 공감했고, "너무 공통점이 많은 동료다. (2세대 걸그룹이 멤버들이) 다 똑같은 상황이다. 대부분 해체를 했고 홀로서기를 하면서 예전만큼 사랑을 못 받고 있고 두려움도 많을 거고. 2세대 걸그룹 모임을 만들어볼까 생각도 했다"라며 덧붙였다.

특히 유빈은 차홍에게 고민을 상담했고, "어린 친구들도 앞으로 만날 테고 부모님들도 만날 테고 하니까 신뢰감을 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걱정했다.

이에 차홍은 "예전에 신입 식구 들어오면 직원 어머니에게 편지를 썼다. 편지를 보냈던 친구들이 10년 넘게 같이 함께 하고 있다. 이 아이가 힘들어서 지방 내려가거나 '미용 안 할래' 이러면 엄마들이 잡았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유빈은 차홍의 말에 공감했고, "아무래도 어렸을 때부터 이쪽 일을 하니까. 제가 그런 걸 많이 봐오지 않았냐. 믿고 맡길 수 있고 좋은 영향, 건강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며 고백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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