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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평창 은메달 차민규, 의정부시청 입단…"베이징에서 잘 하겠다"[오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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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차민규(가운데)가 의정부시청에 입단한 뒤 안병용 의정부시장(왼쪽), 제갈성렬 감독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공 | 의정부시청



[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은메달리스트 차민규(26)가 의정부시청에 입단했다.

차민규는 19일 경기도 의정부시청에서 열린 입단식에서 “새로운 팀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 새 시즌은 물론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차민규는 평창 올림픽 남자 500m에서 34초42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당시 금메달리스트인 노르웨이의 호바르 로렌첸(34초41)과 간격은 단 0.01초였다.

차민규는 올림픽 이후에도 한국 단거리 간판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지난달 2018~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파이널 남자 500m 2차 레이스에선 34초03의 한국신기록을 작성하기도 했다.

차민규는 1996년 하얼빈 아시안게임 500m 금메달리스트 제갈성렬 의정부시청 감독, 2006년 토리노 올림픽 500m 동메달리스트 이강석 코치 등 단거리 전문가 아래서 집중 지도를 받게 됐다. 제갈 감독은 “차민규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금메달 획득도 가능한 우수한 선수”라며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silv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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