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30 (화)

북한 여자축구, 타지키스탄에 16대 0 대승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북한 여자축구 대표팀이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첫 경기를 16골 차 대승으로 장식했습니다.

김광민 감독이 이끄는 북한은 인도네시아 팔렘방의 부미 스리위자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타지키스탄을 16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국제축구연맹 랭킹 10위인 북한은 110위 타지키스탄을 경기 초반부터 매섭게 몰아세웠습니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승향심이 헤딩골로 포문을 열은 데 이어 6분에 다시 한번 리향심의 패스를 받아 한 골을 추가했습니다.

그리고 11분과 19분에 김윤미가 연속 골을 뽑아 4대 0으로 크게 앞선 전반 24분 승향심은 기어이 해트트릭을 작성했습니다.

그리고 전반 42분에 또 한 골을 뽑아 전반에만 혼자 4골을 몰아쳤습니다.

전반을 8대 0으로 마친 북한은 후반에도 2분 만에 김평화가 득점하며 골 잔치를 시작했습니다.

5분에는 김윤미가 한 골을 더 넣어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10대 0을 만들었습니다.

북한은 이후 유정임, 김남희, 림세옥 등이 연달아 골문을 열며 후반에만 8골을 터뜨렸습니다.

타지키스탄, 홍콩 중국과 함께 B조에 속한 북한은 오는 20일 홍콩 22일 중국과 대결합니다.

여자 축구는 11개 나라가 출전해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8강전으로 순위를 정합니다.

(사진=연합뉴스)

☞ 내가 보낸 영상이 SBS 뉴스로! 제보하기 '클릭'
☞ [아시안게임 특집 뉴스] 생생 경기 하이라이트 보러 가기!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