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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이영하 6승' 두산, 하위타선 폭발하며 넥센 12연승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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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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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두산 베어스가 넥센 히어로즈의 12연승을 저지했다.

두산은 1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넥센과의 경기에서 8-2로 이겼다. 선발투수 이영하가 5.1이닝 6피안타 4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6승째를 챙겼다. 하위타선이 승리에 힘을 더했다. 8번 정진호가 3안타 1타점, 9번 류지혁이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두산은 2회 1사 1사 1,3루에서 정진호의 적시타, 류지혁의 적시타로 2-0으로 앞서 나갔다.

넥센은 3회 1사 1,3루 기회에서 박병호의 적시타로 1점을 추격했고, 이어진 1사 만루 기호에서 임병욱의 유격수 땅볼로 2-2를 만들었다.

두산은 5회 정진호의 선두타자 안타로 다시 기회를 잡았다. 류지혁의 안타에 이은 허경민, 최주환의 연속 적시타로 4-2로 달아났다.

두산은 6회 류지혁 타석에 상대 폭투로 5-2를 만들었고, 7회 1사 2,3루에서는 김재환이 2타점 적시타로 7-2로 점수를 벌렸다. 8회 허경민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하며 승리를 챙겼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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