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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SSG전 '역전 만루포' LG 김범석, 7일 경기선 선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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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 "8~9일 좌완 투수 등판하면 선발 출전"

뉴시스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김범석. (사진 = LG 트윈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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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SSG 랜더스를 상대로 역전 만루포를 때려냈던 LG 트윈스의 거포 유망주 김범석이 7일 SSG전에서는 선발 출전하지 않는다.

LG는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SSG와의 경기 선발 라인업을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현수(지명타자)~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문성주(좌익수)~오지환(유격수)~허도환(포수)~신민재(2루수)로 구성했다.

우타 거포 김범석은 선발 라인업에서 빠지고, 대타로 대기한다.

김범석은 지난달 21일 SSG와의 더블헤더에서 9타수 4안타로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특히 더블헤더 1차전에서 7회 역전 만루포를 터뜨렸다.

SSG를 상대로 좋은 기억이 있지만, 염경엽 LG 감독은 김범석을 이날 경기 선발 라인업에 포함하지 않았다.

염 감독은 "SSG가 왼손 투수 오원석, 김광현을 선발 투수로 내세우는 8, 9일 경기에 김범석이 선발 출전하게 될 것"이라며 "주전 9명이 정해져있는 가운데 우리 팀이 적절할 때 김범석을 투입하며 성장을 유도해야 한다. 이번 시즌 상대 팀이 좌완 투수를 선발로 내세우면 김범석이 100% 선발 출전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보통 왼손 타자는 좌완 투수에게 약한 경향이 있다. LG 주전 외야수인 홍창기와 박해민, 김현수, 문성주는 모두 좌타자다.

이에 염 감독은 좌완 투수가 선발 등판할 때 우타자인 김범석을 선발 외야수로 기용한다.

염 감독은 "올해 김범석과 구본혁이 있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외야 쪽에 김범석, 내야 쪽에 구본혁이 있어 주전들에게 돌아가며 휴식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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