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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한국인의 밥상' 최불암, 나이 79세에 눈물밥·적자소 등 어머니 사랑 느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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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한국인의 밥상’ 최불암이 소중한 어머니의 눈물밥과 적자소로 냉차를 만든 ‘적자소차’를 경험했다.

16일 방송된 KBS1 ‘한국인의 밥상’에서 배우 최불암은 ‘당신은 행복하신가요? 어머니와 찬물밥’ 편을 통해 ‘남몰래 감춰온 투박한 한 그릇 그립고 소중한 어머니의 눈물밥’을 만났다.

여든을 앞둔 어머니는 평소 직접 농사일을 하시지는 못하지만 아들이 농사지은 보리로 풀을 쒀 ‘보리열무김치’를 만들고, 아들을 위한 밥상을 준비한다. 또한 메줏가루에 묵은김치를 넣어 익힌 ‘묵덕장’은 빠질 수 없는 음식이다.

어머니의 사랑에 보답하듯 양재중씨는 어머니를 위한 특별한 여름 밥상을 차린다. 닭의 비린내를 잡아주는 민들레를 넣어 뜸을 들이는 ‘닭고기민들레밥’에, 열사병 예방에 좋은 깻잎 종류인 적자소로 냉차를 만든 ‘적자소차’를 후식으로 준비한다.

이에 어머니 역시 여름날 입맛 잃은 아들을 위해 ‘가지냉국’을 만드신다.

한편 최불암이 출연하는 KBS1 ’한국인의 밥상‘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35분 방송된다. 그의 나이는 올해 79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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